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청원IC의 명칭이 내달월 1일부터 남청주IC로 변경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청원IC 명칭이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다음 달 1일부터 남청주IC로 변경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통합시 출범 준비단계인 2012년 11월부터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와 청원나들목 명칭변경 협의를 진행한 결과. 지난 9월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명칭변경 관련 사업비 3억 5천만 원을 도로공사에 지원했다.
도로공사는 현재 IC 명칭 변경을 위해 요금소 지붕(캐노피) 설치 공사와 고속도로 본선에 있는 안내표지판 등 교체 공사에 착수한 상태로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청원∼상주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구간 내 청원을 안내하는 도로표지판 등도 청주로 변경한다.
시도 이달 말까지 시가 관리하는 각종 도로에 청원IC를 안내하는 도로안내 표지판과 노면 표시 등을 남청주IC로 바꿀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