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동해안 6개 시·군, 중국 선사 등 과 함께 13일 도청 별관회의실에서 강원도 크루즈운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지영 강릉부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이병선 속초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윤승근 고성군수, 김진하 양양군수, 중국 크루즈 선사 스카이시(대표 판 민), 크루즈 운항/영업관리사 KCL(대표 장치주) 등이 참석했다.

 스카이시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Ctrip이 크루즈분야 진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지난 9월 로얄캐리비안에서 운용하던 7만t급 크루즈선을 매입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동해안 6개 시군은 국제 크루즈 운항사업을 위해 적극 행정지원을 펼치며,  스카이시와 KCL은 도내 농수축산물, 식료품 구매와 지역 인재우선 고용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