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현지 최초 LTE 상용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르완다 정부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LTE 합작사 oRn(olleh Rwanda networks)을 설립하고 지난 4월부터 키갈리를 중심으로 한 LTE 망 구축을 시작했다.
oRn은 주요 도시 및 인구 밀집 지역을 거점으로 LTE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가 구축한 LTE 인프라는 MTN Rwanda와 Tigo, Airtel Rwanda 등 통신 사업자들에게 도매로 판매되며, 이를 위해 KT는 르완다 정부로부터 25년에 걸친 LTE 도매 사업권을 독점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