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원광대 산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을 위한 2014년 하반기 무료 진료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무료 진료에는 50여 명의 외국인(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노동자와 새터민 등 70명이 찾아와 독감 예방접종,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치과 등 진료를 받았다. 진료는 군포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그리고 원광대 산본병원이 맡았다.
시 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북한 동포 등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연 2회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를 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터민도 포함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554명이 무료 진료 서비스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