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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군 장병 11명의 영령에 대한 추도식이 지난 6일 남해군 미공군전공기념관(새남해로타리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69회째인 추도식은 지난 1945년 8월 美 공군이 여수 일본군 기지를 폭격하려다 고사포에 맞아 남해군 망운산에 추락해 숨진 장병들을 위해 미공군전공기념사업협회(대표 김종기)가 매년 추모하는 행사다.
추도식에는 6·25참전용사를 비롯 새남해로타리클럽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몰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빌었다.
김종기 대표는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이 기념행사가 끊임없이 이뤄져, 잊혀져가는 용사들의 전공에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