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부평지하상가가 ‘단일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의 수’라는 타이틀로 미국의 ‘월드레코드아카데미’로부터 세계기록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대한민국 공식기록으로 인증받은 후 영국과 미국의 세계기록 인증업체에 기록영상물, 사진, 문서 등을 영문화해 심의를 요청했다.
그 결과 미국의 월드레코드아카데미로부터 31,692㎡ 면적에 1,408개 점포가 입점해 최종 세계기록으로 확인됐다고 통보해 왔다.
시 관계자는 “유사시 시민들이 대피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방공호가 36년만에 세계기록으로 인증 받아 상가 인지도가 확산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