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11월 첫 운영을 시작한 보건복지콜센터의 ‘희망의 전화 129’가 이달로 개통 9주년을 맞았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9년간 보건복지콜센터의 ‘희망의 전화 129’를 통해 총 970만건의 상담서비스와 정보 제공이 이뤄졌다. 월 상담건수는 개통 당시 2만 7000여건에서 최근에는 11만여 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희망의 전화 129’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29번’만 누르면 시내 전화요금으로 국민보건과 복지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긴급지원, 자살·학대, 응급의료 등 위기 대응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우 영상 수화 및 채팅상담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상담 방식을 다양화하고 상담인력 확대 및 상담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상담 환경을 개선했다.
한편 이날 개통 9주년을 맞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상담원 등에 대한 표창과 함께 미담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