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제주시)는 제주에 서식하는 아열대성 어종인 벤자리의 종자 대량생산에 성공해 분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국내에서 최초로 자연에서 채포한 벤자리를 2년간 실내에서 관리한 후, 지난 6월 자연산란을 유도해 종자를 생산했다.

 센터는 관상가치와 양식 가능성 등을 현장에서 검증한 뒤 벤자리 종자 2만5천 마리를 무상 분양할 계획이다.

 관상어 양식에 관심이 있는 어업인은 오는 10일까지 미래양식연구센터(064-764-6061)로 분양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