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8년 준공돼 안전등급 D등급이었던 서울 염천교가 2년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안전등급 B등급으로 상향조정 됐다.
염천교는 지난 2011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안전등급 D급을 판정받았다.
이에 서울시는 2012년 7월 실시설계 등 긴급 보수보강 작업을 시작해 지난 8월까지 15억원을 들여 보수·보강 공사를 마쳤다.
시는 최근 염천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시특법상 안전등급 B등급으로 상향조정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안전상의 이유로 서부역·중림동 방향으로 통제됐던 1차로의 통행을 재개해 현재 왕복 7개 차로로 운영 중이다.
또 재난위험시설 지정 해제도 진행 중이어서 안전관리 집중관리 대상에서도 해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