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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반려견을 위한 IPTV 채널인 'DOG TV'를 런칭한다.
'DOG TV'는 애완동물전문가, 동물심리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반려견들이 느끼는 감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채널이다.
프로그램은 편안함(Relaxation), 자극(Stimulation), 노출(Exposure)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반려견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만들 계획이다
또 반려견들이 부분 색맹임을 고려해 명암, 밝기, 색상 등 시각적인 보정작업을 거쳤으며 소리와 주파수도 개들의 민감한 청각에 맞게끔 최적화했다.
이와 함께 반려견들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시간대별 프로그램 편성으로 정신적 피로감, 우울함, 지루함을 잊고 보다 나은 일상생활을 제공하도록 했다.
IPTV사업담당 관계자는 "최근 'DOG TV' 채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채널 편성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도 많았다"며 "국내 1인 가구 및 애견 인구의 증가에 호응해 새로 채널을 편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DOG TV'는 LG유플러스 IPTV 채널 '89번'을 통해 월 8,0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채널 런칭을 기념해 11월말까지 가입자들 중 추첨을 통해 반려견 용 고급사료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11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