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몰디브, 피지, 말라위, 케냐, 모리셔스, 세르비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 9개국 중견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소개하는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세계관세기구(WCO) 능력배양사업의 하나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인천공항세관, 울산세관을 방문하고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을 견학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진행 중이므로 이번 현장교육이 연계된다면 베트남에 대한 우리나라의 관세ㆍ통관 관련 영향력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