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29일 강원도 철원 묘장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농산어촌, 도서벽지 등 폭력예방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마을 조성’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문순자(한국여성의 전화) 강사가 이동형 버스를 활용한 체험형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민통선 북방마을에 위치한 묘장초등학교는 학생 41명, 교직원 9명에 불과한 작은 규모로 남방한계선과 맞닿아 있어 외부와의 접촉이 쉽지 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