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4일 평가기준에 문제를 제기하며 제4회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고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헤럴드 경제가 주최한 이 상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의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잘 활용한 기업 및 공공기관에 수여한다.
기초지자체부문 최우수상 수상을 통보받은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SNS 실적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타 지자체의 대상 수상은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의구심을 들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부회장이 직접 언급한 바에 따르면 ‘사용자 투표’에서 결과가 역전됐다”며 평가기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