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7일 러시아 연해주청사 본관 7층 회의실에서 블라디미르 미클루셉스키 연해주지사와 ‘경기도-연해주 간 우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경기도와 러시아 연해주는 두 지역의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개발과 지역 내 경제주체 간 교류, 무역·경제 및 문화행사에 대한 정보교류 등 양 지역의 장기적 관계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연해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을 연결하는 러시아 극동지역의 중심지로 광활한 영토와 천연자원, 지정학적 여건 등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도내 위치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활발한 교역·투자 설명회로 실질적 협력을 통한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