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1일자로 서석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투자유치 실적부진 등 이유로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경제자유구역청 특정감사 결과, 서 전 청장은 부임이후 1년 5개월간 실질적 해외투자 유치실적이 경남지역 1건 2십만달러, 부산지역 14건 7천2백만달러에 그쳤다. 채용계약서상 투자유치액은 연간 2억6천말달러다.
또 경남도 핵심사업에 대해 해외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견해를 수차례 피력했고 업무량과 무관한 조직운용, 체납자 관리 방치 등 부실운영을 초래해 책임을 물은 것이라고 도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