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든 인생이든 끊임없이 배우지 않고서는 발전이 없다. 내가 영조를 연기할 때는 관련된 책을 다섯 번 보았다. 공부를 많이 하면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우겸 EK티쳐 한국어교사원격평생교육원장인 이순재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 참석해 자신의 배움에 대한 자세를 소재로 강연을 했다.
이순재는 "대한민국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늘어났고 문화를 쉽게 누릴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됐다"며 "여러가지 관심을 가지고 평생 공부를 하면 삶이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진다. 나이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객들은 “이순재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공부와 노력의 결과였다는 것에 감동” “여든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선과 성실한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는 그가 존경스럽다” 등 의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