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대구시로 구성된 세계가스총회 유치 정부 대표단이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국제가스연맹(IGU) 연차총회에서 우리나라가 2021년 총회 유치국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한국, 러시아, 노르웨이, 중국 등 총 4개국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는 2차 결선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어 최종 유치국으로 선정됐다.
가스산업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가스총회는 세계 3대 에너지 컨퍼런스 중 하나로 2021년 6월부터 5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총회기간 중 90여개국 약 6,000여명의 공식등록자가 대구를 방문하고, 15,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1,20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 2,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