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정상이 올들어 처음으로 25일 개방된다.
광주광역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군측과 협의,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등산 정상을 개방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개방 노선은 서석대→인왕봉·지왕봉→부대 정문까지로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코스 0.9㎞이다.
단 무등산 정상은 군부대 영내이므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는 군사시설을 포함한 통제구역 출입과 군사시설 촬영 자제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무등산 정상은 지난 2011년 5월 첫 개방 이후 2014년까지 총 10회 개방돼 그동안 24만여 명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