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도성 성돌에 낙서..."이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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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지난 7~8월 두 달간 한양도성 전구간의 성돌을 조사한 결과, 페인트 낙서나 락커 칠 등에 의해 인위적으로 훼손된 성돌이 상당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에 시는 훼손되고 오염된 성돌이 물리?화학적인 피해를 받지 않고 원형이 보존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내년 5월까지 일제히 정비한다.

     또 한양도성을 관할하는 자치구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CCTV 상시 모니터링과 한양도성 주변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페인트 낙서 등 각종 문화재 훼손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즉시 고발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뿐만아니라, 소중한 문화유산의 진정성있는 원형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글쓴날 : [14-10-04 11:29]
    • 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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