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다자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아이좋아 둘이좋아’ 캠페인을 펼친다.

 이 캠페인은 아이가 있어 즐겁고 둘이라서 더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는 담고 있다. 지상파 등 방송 채널을 통해 연말까지 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다.

 광고 제작을 맡은 대홍기획 관계자는 “둘째 낳기를 주저하는 엄마, 아빠들이 다둥이 출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19명으로 초저출산 상태이다. 둘째 이상 출생아수도 30년전인 1983년의 42만여명에서 지난해에는 21만여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문의: 보건복지부 인구정책과 044-202-3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