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함께 만드는 고향 음식, 커가는 사랑'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요리전문가가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한국 식재료와 조리기구를 활용해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고향음식 요리법을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일반 주부들도 참여해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함께 요리를 배우고 육아·가사 노하우를 공유한다.
LG전자는 30일 서울 서대문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연계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베트남출신 주부 및 한국인 주부 약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베트남 음식 쿠킹 클래스'를 열었다.
요리전문 블로거 '금별맘'과 '비주'가 강사로 나서 '한국식 월남쌈'과 '파인애플 볶음밥' 요리법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엔 베트남어로 번역한 요리책자, 포켓포토로 즉석 인화한 기념사진 등을 선물했다.
베트남 주부 '누엔김똬이'씨는 "한국인 주부들과 함께 요리를 배우고 육아 고민도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더 이해하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연말까지 'LG전자 베스트샵' 30여 곳에서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7개국 다문화가정 주부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계속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프로그램 관련 상세한 소식은 LG전자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theLGstory)의 '온정 캠페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