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선수들의 보금자리인 구월아시아드선수촌에는 편의점, 당구장, 탁구장, 인터넷카페, 전동마사지실, 미용실 등 각종 편익시설을 갖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은 하루 평균 5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찾는 명소이다. 가장 인기있는 장소는 힐링하우스로 하루 평균 300여명이 찾는다.
힐링하우스는 편백나무로 만든 족욕기와 반신욕 시설을 갖춰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문화에 익숙한 동북아시아권 선수들이 즐겨 찾는다.
족욕문화를 새롭게 접하는 서남아시아 등에서 온 선수단의 만족도도 높은 편에 속한다.
스크린사격장도 인기 만점이다. 실제 사격을 하는 듯한 그래픽과 가상 사격 장비를 갖춰 선수들의 활동성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24일 현재 이용인원이 4800여명으로 다른 곳과 비교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조직위 관계자는 “많은 선수들이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스크린사격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며 “사격 선수들도 자주 찾아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운영요원 100여명이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각국 선수단을 맞는 서비스센터는 다음달 7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