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도핑에 적발된 선수가 나왔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타지키스탄 축구 대표 쿠르세르 베크나자로 선수가 도핑테스트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한국과학기술원 (KIST)에 소변 시료 분석을 의뢰했으며, 베크나자로 선수의 소변 시료에서 금지약물 리스트에 포함된 메칠헥산아민(Methylhexaneamine)이 검출됐다.
이 선수는 반도핑 규정 위반에 해당해 출전할 자격이 박탈되며 최종통보 직후 2일 이내 선수촌에서 퇴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