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김정선)가 지난 4월부터 교도소 테니스코트를 지역민에게 개방하는 등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고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산지역 테니스 동호모임인 위너스 클럽회원 40여명과 군산지역 동호인들이 군산지역 관공서로는 유일하게 개방된 군산교도소 테니스 코트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또 교도소 직원과 동호인과의 다과회를 여는 등 우의를 돈독히 하며 민관이 하나가 되는 흐뭇한 광경을 보여주고 있다.

 김정선 소장은 “교도소가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정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기 위해 지역민과 친화적 유대관계를 가져야 한다"며 “민관이 가까워지고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만한 다른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