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영양상담을 받는 것만으로도 살이 빠질 수 있을까?
365mc 비만클리닉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이영양상담을 성실하게 받는 것만으로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365mc는 지난 2/4분기 서울, 대전, 부산 등 자사 지방흡입센터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받고 2개월 동안 식이영양상담센터를 방문한 1208명 중 임상 영양사에게 식이영양상담을 3회 이상 받은 그룹(성실군: 609명)과 그렇지 못한 그룹(불성실군: 599명)의 체중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식이영양상담 성실군은 평균 4.7kg을 감량했으며 평균 2.6kg 감량한 불성실군과 비교하면 2.1kg 이상의 체중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중감량을 필요로 하는 과체중 608명가 비교하면 성실군은 평균 5.8kg을 감량한 반면 불성실군은 이보다 2.3kg 낮은 3.5kg을 감량하는데 그쳤다.
식이영양상담은 전문 임상 영양사의 코칭에 따라 식사일기 작성, 식단 및 식이패턴의 문제점 파악, 생활습관 교정, 영양 교육 등을 하는 상담 활동이다.
365mc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영양사나 의사 등 전문가에게 식이영양상담만 꾸준히 받아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365mc 이선호 이사장은 “지방흡입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다이어트가 끝났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지방흡입 후에도 비만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해진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