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강릉 금진온천지구 특구 민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동양생명과학의 부도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강릉금진온천지구 올림픽특구사업은 18개 계열사를 지닌 삼라마이다스(회장 우오현) 그룹이 본격 인수함에 따라 특구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우오현 회장은 17일 강원도(지사 최문순)를 방문, 금진온천 인근 사격장 이전, 신속한 부지매입을 위한 절차 간소화 등 지원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최 지사는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금진지구사업은 1차로 오는 2018년 올림픽 이전 완공목표로 10층 규모의 호텔(300실)을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또 콘도(400실)와 온천을 활용한 수치료 센터, 금진 온천수를 활용한 먹는물 사업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