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및 이주 노동자 등을 초청해 모국의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신청은 17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문화부(061-900-2235)로 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경기장 및 문화시설 관람료와 식비가 지원되며, 지역별로 모여 단체로 이동하므로 별도의 교통비 부담은 없다.
특히 24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수도권 다문화 가족들이 모여 ‘다문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인천에서는 제물포 구락부, 아트플랫폼 등지에서 전시 체험과 예술 교육이 열린다,
부천에선 만화영상진흥원과 전통시장 등 문화 탐방을 하고, 옹기 만들기, 김치 담그기 등 한국 전통문화체험과 ‘토크&토크-비정상회담’ 등을 진행한다.
또 안산은 폐막식 일정에 맞춰 다문화거리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예술단체와 국내 공연단체가 ‘세계인의 한마당 공연’을 펼친다.
한편 지난 15일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약 1,000여 명이 경기 관람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