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이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환승공항’으로 지정된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오는 15일부터 제주도로 가고자 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대구국제공항을 통하여 입국하는 경우 비자 없이 120시간(5일)을 지역에 머물면서 관광할 수 있는 무비자 환승공항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환승관광프로그램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에게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해 입국 편의를 제공함으로 양국 간의 인적교류 활성화와 우호증진을 위하여 시행하는 제도이다.
시는 당초 72시간이던 지역 체류 가능시간을 법무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120시간(5일)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과 서울 및 제주도를 연계하는 다양한 관광코스를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