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사장 박중흠)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의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프로젝트 상세설계 업무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북서쪽에 위치한 살라망카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신규로 일산 38,000배럴, 기존설비 개보수로 53,000배럴의 초저황 디젤유를 생산하는 설비다.
1단계(상세설계, 일부 기자재 발주)와 2단계(잔여 상세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수주는 8천만달러 규모로 1단계에 대한 것이다.
상세설계 업무를 OBCE 방식으로 수행해 내년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1단계 업무 수행으로 2단계 수주도 유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