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 다문화가족의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2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하동지구협의회가 주관하는 한마음 축제에는 결혼이민자 및 가족, 적십자 회원,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서로를 이해하고 정을 나눈다.
행사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 자조모임 회원들의 베트남 전통춤을 시작으로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과 자녀들의 한마음중창단 공연, 신나는 밸리댄스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1·2부로 나눠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아동·여성폭력예방 홍보관을 비롯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홍보관,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홍보관, 하동녹차 홍보관이 운영되며, 적십자사 하동지구 활동사진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