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대전공장의 하기스 아기물티슈 생산 공정 전체를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물티슈를 화장품 기준으로 관리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을 입법 예고한 후 나온 조치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아기물티슈가 화장품 기준으로 관리되면, 원료나 제조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하며, 물티슈 제조업자는 제조업, 제조판매업 등록과 출고 전 제조번호별 품질검사를 마쳐야 하는 등 책임도 한층 강화된다.
대전공장은 유아용 화장품 그린핑거 생산라인도 함께 가동되고 있어 화장품 생산 공정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대전공장 공개는 이달 25일 시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오는 18일까지 하기스 사이트(www.kr.huggies.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