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유라시아대륙 중심 터키에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4~7일 ‘2014 이스탄불 식품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인 이스탄불 식품 박람회는 터키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되고 인지도가 높은 식품 전문 박람회로 30여 개국에서 400여 개 식품업체가 참여한다.
한국관은 ‘건강하고 맛있는 한국 농식품’이란 주제로 (주)대상(고추장), (주)한국바이오플랜트(유기농 백미), 좋은영농조합법인(콜라겐음료), (주)오케이에프(알로에 요거트) 등 13개 업체가 2만여명의 바이어를 맞이한다.
터키는 수입 농식품에 대한 통관이 까다롭고 전통 식문화를 고수하려는 분위기 등으로 아직까지 한국 농식품 수출은 미미한 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터키에 14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해 전체 농식품 수출액의 0.24%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류 영향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