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7일 (현지시간)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로드리고 메디나 데 라 크루즈 누에보 레온州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시티 연방전력위원회에서 멕시코 현지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현지공장은 누에보 레온주 몬테레이 인근 페스케리아 지역 500ha (151만평, 부품협력사 부지 포함) 부지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연산 30만대 규모로 건설된다. 내달말 착공, 2016년부터 소형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멕시코 공장이 완공되면 기아차는 국내 169만대, 해외 168만대 등 총 337만대의 글로벌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