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가 필리핀 마닐라 따농 바랑가이 지역에 선풍기 120대를 지급한다. 이곳은 1만4,000명이 거주하는 도시 빈민지역으로, 저지대에 위치해 하수구 물이 잘 빠지지 않고, 위생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습한 곳이다 보니 모기 번식으로 인한 말라리아, 댕기열 등이 종종 발생한다. 월드쉐어는 주민들이 습도와 더위로 인한 고통을 덜 수 있도록 2009년부터 해마다 선풍기 지원사업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