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10월 1일부터 양양국제공항에서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톡 등 2개도시를 연결하는 국제항로가 새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전세기사업자인 러시아 ㈜메가투어(사장 김주희)와 양양국제공항~하바롭스크간 신규 항공노선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양국제공항의 러시아 노선은 2개노선으로 확대된다.
이번 노선은 10월1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4개월간 운항한 뒤 2월 한달간 운항 중지, 3월부터 운항이 재개된다.
항공사는 러시아 야쿠찌아(사하)항공으로 91인승 항공기가 투입된다.
각각 노선별로 주 1회 운항하며 블라디보스톡노선은 3박 4일 일정으로 매주 수요일, 하바롭스크노선은 4박 5일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출발한다.
운항횟수는 총 36회 72편이고, 이용객은 6천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