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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어와 함께 결혼이민자 부모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선정된 6개 지역에서 영유아 아동이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10월까지 9주간 시범으로 진행하며, 2015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6개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성북구와 파주시, 당진시, 함평군, 양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다.
여성부는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 자녀가 이중언어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고, 결혼이민자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