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관내 여성 결혼이민자들의 친정 나들이를 지원했다.
경남 남해군은 21일 오전 10시 군수실에서 다문화가족 2가구 8명에게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이번에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받은 다문화가족은 일본 출신 키쿠치 루미(48) 씨와 베트남 출신 느구엔 티투이느웅(27) 씨의 가족이다.
남해군은 지난 5월 3년 이상 관내에 거주한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모두 8가구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