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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공격해 민간인 1천300여 명이 숨졌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CNN은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구타 지역에서 정부군이 21일(현지시간) 화학물질이 실린 로켓을 발사해 1300여명이 숨졌다고 반군 측인 시리아 국민연합의 주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피해 지역인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도시 구타는 대부분 민간인 거주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어린이와 여성들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 국민연합은 사상자들이 민간인들로 호흡곤란과 구토 등 독성 가스에 중독된 증상을 보여 화학무기 사용 정황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군은 "UN 조사단에게 혼란을 주려는 소문일 뿐” 이라며 화학무기 사용을 즉각 부인했다.다.
그동안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은 서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비난해 지난 18일부터 유엔 화학무기 조사팀이 시리아에서 현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