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대표 최진균 부회장)가 인도네시아와 이집트에 각각 동남아, 아프리카 영업총괄법인을 설립, 신흥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이번 동남아·아프리카 법인 설립은 중남미, 중동 등 선두권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발판으로 그동안 영업기반이 취약했던 이들 지역에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
동남아영업총괄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등 아세안 10개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현지 맞춤형 특화제품 개발, 현지 생산공장 제품 다변화 등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브랜드 및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전략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박희홍 동남아시아영업총괄은 "동남아 고관세 제품에 대한 현지 생산 판매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현지특화 제품과 밀착 마케팅을 확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동남아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