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6월 2일부터 7월11일까지 전국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9,412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다소비 식품 3,665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484개소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123곳), 식재료 위생관리 미흡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84곳), 원료수불관계서류 미작성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81곳), 시설기준 위반(41곳), 신고 영업(22곳) 등이었다.
장소별로 보면 국립공원 주변(1.9%), 고속도로휴게소·터미널·공항(3.6%)이 해수욕장(5.2%)이나 유원지(5.0%) 주변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생관리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