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강원도 평창군 '강원 무?배추 출하조절시설' 준공식에 참석, 관계자를 격려하고 고랭지배추 수급안정을 위한 자율적 수급조절 노력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고랭지배추는 생육 특성상 작황 변동 가능성이 높은 만큼 무?배추 출하조절시설을 활용해 기상이변으로 인한 단기적 수급 불균형에 대응하고, 분산출하를 통해 농가소득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 무-배추 출하조절시설'은 가격 변동성이 높은 무?배추를 대규모로 저장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건립했다. 현재 경북 서안동에도 출하조절시설이 건립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