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지공화국대사관은 가수 윤형주 씨를 초청, 한국가요 소개 행사를 개최한다.
9일 난디, 13일 수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피지 전통노래인 '이사레이'를 40여 년 전 '우리들의 이야기'로 번안하여 부른 윤형주 씨가 한국의 가요를 소개를 90분간 소개한다.
또 피지 거주 재외동포 예술인들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화관무(花冠舞) 등 한국무용, 피지 유명 합창단인 남태평양종합대학교(USP)의 공연도 소개된다.
이번 공연은 피지 정부 인사, 피지 국민 및 교민뿐만 아니라 피지 소재 외교단·국제기구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현지 방송사를 통해 태평양 도서국 전역에 공연이 전파돼 한국 문화를 태평양 지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