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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에 조양호(65) 한진그룹 회장이 내정됐다.
김진선 전 위원장 사퇴 이후 전 국토해양부 차관이 후임으로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체육계와의 업무 관련성이 떨어진다는 일부 반발 기류 등으로 인해 조양호 회장이 맡는 것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조직위는 김정행(71) 대한체육회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위원장은 조직위 위원총회를 통해 선출되며, 위원총회 일시는 다음달 1일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조양호 회장은 2009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에 역할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