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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위원장 최광식)는 내달16일까지 개성 만 월대(고려 궁성 유적)에 대한 남북 공동 발굴조사를 재개한다. 만월대 유적은 지난 2007 년부터 2010년까지 총 4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 궁성의 건물 배치 양상과 명문 기와, 원통형 청자 등 다양한 유물이 확인된 바 있다. 이번 발굴조사는 개성 고려 궁성의 서부 건축군 구역(약 33,000㎡) 중 기존 조사 구간이었던 남측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남 측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북측 조선중앙역사박물관 발굴단이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사진 은 만월대 세계유산 등재 안내표지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