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1일 가천대학교길병원을 권역외상센터로 공식지정 한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중증외상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전문치료센터이다.
복지부는 외상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2017년까지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7월 현재 11개소가 선정됐으며 1개소(목포 한국병원)가 문을 열었다.
가천대길병원은 2012년 11월 권역외상센터 사업자 선정 이후 기존 응급센터 및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권역외상센터 기준에 맞게 리모델링하고 인력을 충원했다.
지금까지 외상환자를 포함한 모든 응급환자가 응급실에서 처치를 받았지만 외상센터 개소 이후 중증외상환자는 즉시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