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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운대 일출.(사진:국림공원관리공단) |
해마다 7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북한산국립공원에서 탐방객이 꼽은 가장 아름다운 경관은 ‘백운대 일출’로 조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지난 5월~6월 북한산 탐방객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북한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경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22%의 응답을 얻은 백운대 일출이 1위로 선정됐다.
이어 2위 오봉(16%), 3위 인수봉(14%), 4위 숨은벽 단풍(11%), 5위 북한산성 성곽(7%), 6위 선인봉 자태(6%), 7위 삼각산(5%), 8위 의상 8봉(4.6%), 9위 비봉능선(4.4%), 10위 만경대 암릉(4.2%) 순이었다.
공단은 선정된 10가지 대표경관을 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 소개했다.
북한산은 면적 77㎢로서 1983년에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과 도봉산 지역으로 구분된다.
수도권에 위치한 유일한 국립공원이며 지난해 전국 21개 국립공원 중 가장 많은 715만 명이 방문했다. 외국인들에게는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국립공원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