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센총연합회(이길용 회장)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평생학습프로그램 '2014 배움 행복마을 대학'을 개강했다.

  지난 17일 나주 호혜마을 한센인 정착촌에서 개강식을 가진 행복마들 대학은 인문학교실, 스마트폰교실 등 총 9개의 강좌로 구성돼 15주간 진행된다.

 행복마을 대학은 한센인의 자존감 향상 및 자아실현을 통한 재활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배움 행복시대를 이어가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편 한국한센총연합회는 하반기 주요사업으로 '1교1 한센인 마을봉사(경인여대)', '한센인 합동결혼식', '한센인 문예창작', '한센인 편견해소 공모전', '한센인의 날' 등 한센인 인권 및 복지증진 맞춤형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