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이 상습 정체구간으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전국 41개소의 교차로를 개선한 결과,차량 속도는 12.9% 빨라지고 지체 시간은 17.7%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자체 개발한 최첨단 장비인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을 이용해 지난 3월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도로의 기하구조 및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차량 속도 향상으로 연간 약 2,350억 원의 혼잡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