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0다산콜센터 상담사에게 전화나 문자로 성희롱을 한 3명과 폭언·욕설을 한 2명 등 모두 5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을 적용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추가로 고소했다.
시는 지난 2월 상담사를 성희롱한 민원인에게 바로 법적조치를 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15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시 관계자는 "원스트라이크 시행 이후 악성전화가 감소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상담사들이 우울증, 분노,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강력한 법적조치로 이를 근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