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역삼동 알바천국 사무실에서 천국의 알바 10기 주인공 4명이 호주 필립아일랜드 출격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창언 군, 박민아 양, 이선진 양, 조현석 군 |
호주에서 펭귄먹이 주고 1천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 ‘천국의 알바’ 10번째 주인공들이 탄생했다.
국내 최초로 해외 아르바이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천혜의 섬 필립아일랜드에서 3주간 대자연 속에서 각종 미션과 글로벌 활동을 수행할 ‘천국의 알바 10기’ 발대식을 거행했다고 4일 밝혔다.
‘천국의 알바 10기’는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이 지원한 가운데 온라인 미션과 개별면접, 영어면접 등 총 3차례 심층 심사를 거쳐 최종 4인이 선발됐다.
4명의 대학생들은 왕복항공권, 숙박, 식사와 활동비 200만원을 포함해 펭귄, 코알라, 야생식물 등 각종 자연보호활동 및 시드니-멜버른 등 호주 무료여행, 필립아일랜드 네이처파크의 공식수료증에 이르기까지 총 1천만 원 상당의 혜택을 가져가는 행운의 주인공이 된다.
특히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펭귄인 페어리 펭귄을 돌보며 현장에서 겪는 이색적인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해 대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2010년 1기 탄생 이후 호주 필립아일랜드, 남태평양 피지 섬, 핀란드 산타마을 등 기수마다 100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대학생들 사이에 꿈의 대외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천국의 알바 10기'는 8월 5일 출국해 약 3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8월 25일 귀국한다.